강정호, 시즌 7호 홈런… 최지만은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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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7호 홈런… 최지만은 멀티히트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7.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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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컵스전 7회 투런포 작렬
최지만, 볼티모어전 3타수 2안타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린 피츠버그 강정호. 사진= 연합뉴스.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린 피츠버그 강정호.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강정호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홈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9에서 0.162(130타수 21안타)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18-5 대승을 거뒀다.

홈런은 13-5로 앞선 7회 말 2사 2루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대니얼 데스칼소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지난달 27일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린 지 닷새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앞서 4차례 타석에서 사구 하나로 출루했을 뿐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었다. 1회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팔뚝 부위에 공을 맞아 사구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2사 2루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4회 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 말 1사 1루에서 3루수-2루수-1루수 병살타를 쳤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멀티 히트·멀티 타점으로 기록했다.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6-3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17일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6(237타수 63안타)으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말 1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7회 말에는 최지만의 타석에서 1사 2루 득점권이 만들어졌다. 최지만은 이를 놓치지 않고 좌전 적시타로 연결, 점수를 6-3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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