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생활용품 공유사업 연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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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생활용품 공유사업 연중 운영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07.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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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전동드릴‧사다리‧다목적 가위 등 무료 대여
아이용품 방문 매입·판매 서비스 시행
강북구가 구민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용품 공유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구민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용품 공유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용품 공유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생활용품 공유는 공구와 한복을 무료로 대여하거나 아이용품을 방문 매입한 뒤 판매하는 서비스를 통해 추진된다.

 공구는 전동드릴, 사다리, 다목적 가위, 니퍼, 망치, 공구함 등 총 18개 품목이 준비됐다. 구의 13개 동 주민센터, 4개 문화정보도서관, 5개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최장 2일간 빌릴 수 있다. 서울시 공유허브 홈페이지(sharehub.kr)를 활용해 대여 가능 장소와 보유품목을 검색하면 된다.

 동 주민센터와 문화정보도서관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또 문화정보도서관은 휴관일을 제외한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부동산중개사무소 개방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복 대여는 수유3동 주민센터에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성인·아동 한복 약 150여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여기간은 1주일이다. 사용한 한복은 세탁 후 반납이 가능하다.

  강북구 관계자는 “공유의 가치가 우리생활 속에 자리를 잡아가며 자원과 경제 선순환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주민 참여도에 따라 공유사업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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