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대학교는 '2019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이어서 올해에도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다르한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현장활동 책임 교수인 행정학과 김재영 교수는 "봉사단원들은 학기중에 습득한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기본지식을 해외현장활동 현장에서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자간 협력에 필수적인 언어능력과 실무 능력을 키우게 되었으며,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르한에서 이루어진 건축봉사활동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매우 높았고, 기간 중 시 의장, 동장 등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봉사단의 활동이 몽골 현지 미디어에 소개됐다.
활동 막바지에 학생들은 해당 건축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 전달했고, 인천대학교와 몽골 NGO, 다르한 시의회는 긴밀한 관계 결속에 대한 협의도 이루어졌다.
한편 인천대는 대학생의 국제개발협력 및 ODA에 대한 이해증진,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 세계시민의식 함양 등의 목적을 가진 KOICA ODA교육원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매년 다양한 국가에 학생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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