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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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 개막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7.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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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산재 사망사고 감소 위한 노사정 모두의 노력 강조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개막식. (사진=안전보건공단)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개막식. (사진=안전보건공단)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52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7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한국노총, 한국경총, 중소기업중앙회, 안전생활시민연합 등 노사정 및 유관 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산재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7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행사가 마련된다.

‘함께 지킬 안전, 모두가 누릴 권리’라는 주제로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포상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 △최신 안전보건 쟁점 세미나(총 34건) △산업재해 예방 우수 사례 발표(14건)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안전보건 일자리 박람회’를 새롭게 구성해 안전보건 관련 기관과 기업이 채용 상담과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등 안전보건 분야의 구직자들에게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 행사로는 안전을 주제로 한 특집 강연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안전 연극,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외국인 안전 퀴즈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52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주요 수상자로는 한국쓰리엠(주) 나주공장 김종구 공장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일화 춘천 지엠피 공장 이재종 안전관리자가 철탑산업훈장, 가톨릭대학교 정혜선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두산건설(주) 고양향동(A-3BL) 박승동 소장, ㈜만도 원주공장 강창민 안전관리자, 대림산업(주) 여수공장 고종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받았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모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똑같은 무게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의 현장 정착과 건설업 추락사고의 집중 관리 등 산재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갖고, 노동자는 안전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 더 안전한 일터가 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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