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얼마나 왔나…스마트 공장 7903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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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얼마나 왔나…스마트 공장 7903개 구축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7.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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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 400만대 돌파…5G 가입자 100만명 돌파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인공지능(AI) 스피커, 드론·자율주행차, 핀테크(금융+기술) 사업체, 스마트공장 등 분야별 4차 산업혁명 지표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지표는 각 부처의 협조를 얻어 작성했으며 총 33개의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동통신3사와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판매된 AI 스피커 대수는 412만대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자수는 1865만개로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

지난 4월 세계 최초 상용화한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5G 등 빠르게 진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서비스하는 10기가 인터넷망 전국 인터넷 가능지역은 6.86%로 조사됐다.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때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개발·개방한 AI 프로그램(오픈 API) 이용수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200만건으로 전년 대비 7배 대폭 상승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지능화 기술 관련한 인공지능 전문기업 수는 44개(2018년 기준)로 전년대비 25.7% 증가했다. 앱 마켓(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온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앱 업로드 수는 7065건이다.

자율주행자동차용 정밀지도는 1741㎞로 전년 대비 28.9% 늘어났다, 자율차를 위한 첨단 도로 시스템(C-ITS, 차량이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차량과 서로 통신)은 323㎞로 전년 대비 267% 늘어났다.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은 62대로 전년 대비 40.9% 확대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 이동체의 대표주자인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보다 1만여명이 늘어난 1만5671명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공장은 누적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7903개로 정부는 2022년까지 3만개 구축 계획이다. 제조업용 로봇 생산액은 3조181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실적은 지난해 12월 기준 일평균 533만건, 2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91%, 금액은 123.4% 증가했다. 카카오 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 계좌수 및 가입자수는 1590만 계좌, 993만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73.1%, 55.7% 증가했다.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이 보급되고 확산됨에 따라 핀테크 업체수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301개로 나타났다.

환자의 진료정보를 환자가 아닌 의료기관간 안전하게 교류해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한 의료기관 진료정보 전자교류 참여병원 수는 누적으로 2316개소로 전년 대비 77.3% 증가했다.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플랫폼으로 교통, 방범, 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관리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한 지자체는 전년보다 15개 증가한 37개 도시로 확산됐다.

농수산업 분야도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ICT가 접목된 스마트팜이 확대돼 시설원예는 22.2% 증가한 4900ha, 축산은 77.9% 증가한 1425호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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