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신세계건설이 대구 두류동에 또 하나의 ‘빌리브(VILLIV)’를 선보인다.

신세계건설은 1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482억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류동 주상복합사업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474-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23.4m²,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92가구, 오피스텔 78실의 총 170가구가 조성되는 사업이다.

두류동 주상복합은 대구를 대표하는 두류공원 초입에 위치해 전 가구 공원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간 프레임이 없는 난간 매입형 시스템 창호를 적용해 조망권 확보로 두류공원의 사계절을 집안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건설의 이번 수주는 대구지역에서 올해만 벌써 3번째다. 지난 1월 분양한 대구 감삼동 ‘빌리브 스카이’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28일부터 분양 중인 대구 달서구의 ‘빌리브 메트로뷰’도 견본주택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신세계건설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초 조경공사, 도로공사 등 공공부문 수주를 비롯해 연이은 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윤 신세계건설 주택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빌리브(VILLIV)만의 차별성을 더욱 강조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주택사업 수주를 늘리고 주택시장의 진입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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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기자 eschoe@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