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수명산 산책로가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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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수명산 산책로가 밝아졌다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7.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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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후문∼수명산 정상까지 약 330m 구간에 18개 조명등 설치


컷오프 형식 보안등 설치로 인근 아파트 단지 거주 구민 불편 해소
양천구가 구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수명산 등산로에 군부대 후문에서 수명산 정상까지 약 330m 구간에 15~20m 간격으로 총 18개의 조명등을 최근 설치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구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수명산 등산로에 군부대 후문에서 수명산 정상까지 약 330m 구간에 15~20m 간격으로 총 18개의 조명등을 최근 설치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구민들이 운동이나 산책로로 자주 이용하는 수명산 등산로에 조명등을 설치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수명산 등산로 일대는 군부대와 가까이에 있어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조명등 설치가 어려웠던 지역이다. 이로 인해 어두워지면 주민들이 산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늦은 밤에는 안전사고가 우려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군부대 및 인근 주민, 경계를 접하고 있는 강서구와의 협의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군부대 후문에서 수명산 정상까지 약 330m 구간에 15~20m 간격으로 총 18개의 조명등을 최근 설치 완료했다.

특히, 조명 빛이 하늘로 올라가는 비율이 낮은 컷오프 형식의 보안등을 설치해 산책로는 밝게 비추면서도 조명등의 불빛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군부대 및 양천구의회 의원 등 많은 관계자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결과 산책로가 환하게 밝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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