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0만가구 택지 공급 전담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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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0만가구 택지 공급 전담 조직 신설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6.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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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30만가구 택지 공급계획을 전담할 조직을 공식 신설하기로 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공공주택본부 산하 공공주택추진단 아래 '공공택지기획과'와 '공공택지관리과' 2개 과를 신설한다. 국토부와 인사혁신처의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주 초에 해당 과의 인사도 발표될 예정이다. 

공공택지기획과는 3기 신도시 전담 조직으로 작년 9월 이후 올해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된 수도권 30만가구 택지 공급계획을 총괄한다.  

그간 3기 신도시 기획과 발표 등의 실무를 맡아온 공공주택추진단 아래 비공식 조직인 택지기획팀이 이번에 공식 조직으로 승격한 것이다. 또 다른 신설 조직 공공택지관리과는 수도권 30만가구 계획 이외 에도 기존 국토부가 추진해온 공공주택사업을 맡는다.

각 과별로 과정을 포함해 10여명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신설 과의 과제로는 기존 신도시와 3기 신도시의 상생 방안 마련과 3기 신도시 입지 원주민들의 원할한 토지보상 및 재정착 성사 등이 꼽힌다. 

한편 국토부는 앞서 지난 25일 3기 신도시 청사진을 그리는 싱크탱크 성격의 신도시 포럼을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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