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比 9.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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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比 9.2% 감소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6.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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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조6천억…민간 부문 침체가 주된 원인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 하락한 5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을 집계한 결과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반면 민간부분은 3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종별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안인화력발전소 등 대형 발전공사 계약이 있었던 작년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2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는 상업용 건축물과 공장작업장 건축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34조1000억원이었다. 

시공능력순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2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고 51~100위 기업이 2조7000억원으로 7% 줄어들었다. 이어 101~300위 기업은 5조원으로 2.1% 증가했고 301~1000위 기업은  5조2000억원으로 0.9% 감소했다. 이 외 기업이 19조1000억원으로 3.6% 늘어났다. 

현장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7조원으로 23.6% 감소하였다. 

본사 소재지별로도 수도권 소재 기업은 3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7.5% 줄어든 2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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