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29일 새롭게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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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29일 새롭게 개관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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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누리관...어린이들의 과학놀이터
영유아 전용 전시물 등 전시물 5종 개선 및 교체
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신규 전시물 하늘하늘 바람놀이(사진 왼쪽)사지 첨벙첨벙 물놀이. (사진=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신규 전시물 하늘하늘 바람놀이(사진 왼쪽)사지 첨벙첨벙 물놀이. (사진=국립부산과학관)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7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놀이터 ‘새싹누리관’의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9일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28일 국립부산과학관은 새싹누리관 내 전시물 5종을 개선 및 교체하는 1개월간의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하늘하늘 바람놀이   
바람이 부는 여러 관에 공을 넣어보는 전시로 투입구를 확장해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공뿐만 아니라 손수건을 날리기도 하고 공기 대포를 쏘면서 공기의 움직임을 체험으로 느낄 수 있다. 

◇첨벙첨벙 물놀이 
물의 압력으로 물체를 이동시켜 보는 체험 존으로, 물레방아가 돌면서 실로폰이 연주되는 전시물과 떨어지는 물 계단을 관찰해보는 전시물 등을 신규 설치했다. 

◇둥실둥실 열기구   
열기구 실물모형에 탑승해 영상을 관람하는 인기 코스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과학관 캐릭터들이 달나라 여행을 떠나는 영상으로 교체됐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LED불빛과 진동효과가 더해져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뚝딱뚝딱 블록다리   
도형을 통해 힘의 분산과 균형을 온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치형 다리를 만들어보고 출렁거리는 다리 위를 건너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전시물을 구성했다. 

◇영유아존 
36개월 미만 영유아들을 위한 전용 공간은 안전을 위한 바닥 매트를 전면 교체하고 미니 공풀장을 설치해 더욱 쾌적하고 재밌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새싹누리관은 13개월에서 7세 이하 미취학 유아 및 보호자만 입장 가능하며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1회 90분씩 하루 4회차 운영된다. 입장료는 1인 1000원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관람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탈바꿈했다”며 “어린이들이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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