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로 지역사회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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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로 지역사회와 소통
  • 서정철 기자
  • 승인 2012.1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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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이 기증한 '한뫼'도서관에서 대산중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일보] LG화학이 지방사업장 인근 청소년 시설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는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일 대산공장 인근 대산읍에 위치한 대산중학교에 15번째 도서관인 ‘한뫼’도서관을 완공,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한뫼’도서관은 사회,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만 5천여권을 갖추고 있으며, 영상자료를 감상할 수 있는 시청각 공간과 11대의 PC를 활용한 정보 검색대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룹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LG화학은 이번 ‘한뫼’도서관 개관부터 단순히 도서관을 기증하는데 그치지 않고 도서관의 원활한 관리방법 안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운영 전문가 초청강연과 작가와의 만남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해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한뫼’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대산중학교 윤병연 교장은 “LG화학의 지원으로 새롭게 개관한 ‘한뫼’도서관은 대규모 장서와 첨단 교보재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지원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모습에서 LG화학은 다시 한 번 대산, 서산지역 시민들에게 지역의 대표 사회적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김민환 상무는 “청소년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서 청소년 시기에 읽은 양서는 평생 자산일 뿐 아니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필수 영양분과 같다”며, “LG화학은 많은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독서의 재미를 느끼며 양질의 책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도서관 기증 사업을 계속해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달 중 지방사업장이 위치한 충북 오창과 대전의 중학교 및 사회복지관에도 16호와 17호 도서관을 완공해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는 LG화학이 2007년부터 매년 총 3억원을 지원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전국 2~3개 지역의 초, 중학교 및 청소년 시설에 도서관을 만들어 기증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은 지금까지 6년간 총 14개 도서관을 기증해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환경과 문화공간을 제공했으며, 누적 사업비만 해도 18억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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