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대구은행, 점포 줄이고 스마트하게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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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대구은행, 점포 줄이고 스마트하게 가겠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6.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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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회장.
김태오 회장.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지방은행 최초로 대곡 지역에 스마트 점포를 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7일 호텔수성에서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ATM기에서 할 수 있는 것 중심으로 소형점포를 스마트하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 금융시장은 대부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거래하고 있다. 대출상담하고 대면하는 것 말고는 고객을 접촉 할 수가 없다”면서 “중심거점점포를 두되, 나머지 점포는 스마트형태로 점차 점포를 줄여나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대구은행은 대구경북민들이 키워준 대표 기업임은 내세우며 사회공헌에도 앞장 서겠다는 뜻도 내보였다.

실 예로 그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자동차, 금속가공업들이 어려움이 많아 작년 4월부터 상환유예 시켜주고 있다”면서 “추가유동성 공급을 1조 이상 하고 있다. 지역에서 성장한 은행으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되돌려줘야 한다는 관점으로, 2018년에도 3백억 이상 공헌했고, 구석구석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변화된 대구은행을 기대해 달라”면서 “기업문화를 바꾸는 지름길이 인사로,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격요건이 안 돼서 여성임원을 선임 못 했는데 향후에 꼭 하려고 한다”며 “외부의 평판도 중요하니 승진되려면 모든 부분에서 깨끗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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