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G20 아시아 순방중 김정은 안 만난다” 직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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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20 아시아 순방중 김정은 안 만난다” 직접 확인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06.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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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직접 “그(김정은)와 안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 등 아시아 순방 출발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수많은 인사들과 회담을 가질 계획이지만 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방식으로 그와 이야기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김 위원장의 친서에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있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어느 시점에 우리는 회담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9~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와 오산 미군기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기간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없음을 밝혔지만 북미 간 실무접촉은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 당국자들과 만남 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전 사흘간의 시간동안 북측과 실무협상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당국자들은 북한 당국자들과 대화를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도 “’동시적 병행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북한과 건설적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고, 카운트파트들을 계속 협상에 초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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