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오전3시~6시) 바닷물 수위 5m이상 상승 예상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남 목포시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오전 3시 ~ 6시) 바닷물 수위가 5m이상 (조석표상 7/5 최고 5.11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 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므로 저지대 차량 주차 금지를 당부했다.
침수 우려가 큰 지역은 문화예술회관 앞 도로, 해안로 수협 주변, 북항 노을공원 주변도로 등이다.
그동안 상습 침수구역이었던 동명동 사거리 구간과 삼학도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앞 도로는 재해 예방사업 완료로 침수 우려가 해소됐다.
시는 비상 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안 저지대에는 현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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