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협력과 존중의 ‘학교혁신 마음 콘서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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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협력과 존중의 ‘학교혁신 마음 콘서트’ 성황리 개최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9.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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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혁신 특강의 결합으로 큰 호응 받아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진도향토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괸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 유관 기관, 마을학교 운영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학교혁신 마음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진도교육지원청 제공]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진도향토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괸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 유관 기관, 마을학교 운영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학교혁신 마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조이플 앙상블의 ‘마음을 여는 콘서트’와 ‘학교 혁신 특강’을 결합하여 기획한 행사로, 감성과 감동이 있는 콘서트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흥겹고 풍부한 관현악 사운드와 아름답고 우렁찬 성악가들의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공연을 선보였고, 2부에서는 허성균 곡성교육장이 ‘진도 아이의 삶과 진도 사람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 열정 넘치는 강연을 펼쳤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협력과 존중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앙상블 공연을 관람하며, 현악기의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고 경쾌한 음색에 감동받았다. 앞으로도 강연과 더불어 이러한 문화공연도 함께하는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민의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진도는 타 지역보다 예술의 뜨거운 열정과 문화가 곳곳에 스며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진도민들의 마음과 혼에 깊숙이 내재되어 있다. 진도 출신 국악 전공자인 송가인씨가 무명의 긴 터널을 벗어나, 트롯 가수로 신데렐라가 된 것은 진도인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진도민 모두가 진도교육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진도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송가인을 많이 배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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