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주년 김수영 양천구청장]“서부트럭터미널 등 굵직한 개발계획 태동 될 것”
상태바
[민선7기 1주년 김수영 양천구청장]“서부트럭터미널 등 굵직한 개발계획 태동 될 것”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6.27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동 유수지・경전철 등…크고 작은 변화 “정책들 한단계 업그레이드 추진” 강조
여성친화도시 인증・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김수영 구청장은 “민선6기가 주민들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생활정책을 펼쳤던 시간이었다면, 민선7기는 목동 유수지, 서부트럭터미널, 경전철 등 굵직한 개발계획의 태동이 시작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김수영 구청장은 “민선6기가 주민들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생활정책을 펼쳤던 시간이었다면, 민선7기는 목동 유수지, 서부트럭터미널, 경전철 등 굵직한 개발계획의 태동이 시작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민선7기가 출범한 지 1년을 맞는다. 개청 이래 최초 연임구청장이라는 기록을 남긴 김수영 양천구청장. 그가 이끄는 양천구의 민선7기가 도시의 큰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김 구청장은 “민선6기가 주민들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생활정책을 펼쳤던 시간이었다면, 민선7기는 목동 유수지, 서부트럭터미널, 경전철 등 굵직한 개발계획의 태동이 시작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물론, 주민들이 붙여준 엄마구청장이란 제 별명답게 생활 면면을 챙기는 정책들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서 추진해나갈 것” 이라고 역설했다.

 민선7기가 출범한 지 1년여가 지나며 양천구에는 크고 작은 변화의 싹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공모사업, 생활형 스마트시티 특구 지정, 신월3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목3동 도시재생활성화희망지 선정,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 전기차 집중충전소 구축사업 등 굵직한 대외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됨으로써 민선7기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여성가족부) 인증, 고령친화도시(WHO) 국제네트워크 가입, 아동친화도시(유니세프) 인증을 획득하며 나이, 성별, 장애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생을 살고 싶은 명실상부한 가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탄탄히 닦아나가고 있다.

김 구청장은 “민선6기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인 일은 조직의 변화였다”며 “일한만큼 정당한 평가를 받는다는 조직원들의 확신과 자긍심이 조직의 생산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관련 분야를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는 생각마당 포럼, 다양한 이슈들을 다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똑똑한 수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함께 공유하는 생각꿈틀 등 안으로 조직 역량강화에 힘썼다. 동시에, 밖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구정운영 1원칙으로 삼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임은 물론 주민들이 직접 정책의 참여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도와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갔다.

 점차 시간이 지나며 조직 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고 하나 둘 좋은 대외평가를 이끄는 성과로 나타났다. 자연스레 조직의 자긍심을 높이는 발판이 마련돼갔다. 그 결과 민선6기 초 바닥이었던 청렴도 평가를 2017년엔 전국 5위, 서울시 2위까지 끌어올렸고 제안활성화 부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최고등급 3년 연속 획득 등 기분 좋은 변화를 거듭해 나갔다.

 답을 찾아 주민 속으로 들어갔던 현장구청장실은 2014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최근까지 120회 이상 꾸준히 이어가며 주민들과의 간극을 좁혔고 주제별 원탁토론회, 포스트잇 소통게시판, 다양한 SNS 소통창구 운영, 비전보고회 등을 통해 주민과 비전을 공유하며 정책 동반자로 함께 양천을 그려 나갈 꿈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혁신교육지구 사업, 1동1도서관 조성, 양천중앙도서관 착공, 나비남 프로젝트, 50스타트센터 개소,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개관, 아이원건강센터 개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조성, 나무마을 목공방 운영, 아이맘 카페, 여성친화도시 지정, 건강도시 조성 등 교육, 복지, 안전, 문화를 비롯한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민선6기 4년 동안 변화의 꽃을 피웠다.

  김 구청장은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도시 △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 △새로운 수준의 미래도시 △가족이 행복한 포용도시 △가장 앞서가는 교육도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등을 강조했다.

 한편 7월 1일과 2일 양일간 민선7기 출범 초에 발표했던 비전, 공약들의 추진상황 중간점검 및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1,300여명의 양천구 직원들과 해나가야 할 과제들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