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안극수 의원, 분당-수서간 공원화 사업 공법 선정 안전성 문제·특혜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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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안극수 의원, 분당-수서간 공원화 사업 공법 선정 안전성 문제·특혜 의혹 제기
  • 김길수 기자
  • 승인 2019.06.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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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26일 성남시의회 제245회 정례회의 제5차 본회의 5분발언 에서 안극수 의원은 분당-수서간 공원화 사업 공법 선정에 대해 안전성 문제와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26일 성남시의회 제245회 정례회의 제5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안극수 의원은 “성남시는 2014년 3월 분당-수서간 방음터널로 공사하려던 도로 구간을 주민제안으로 터널 상부를 공원화로 전환하면서 설계사는 안전한 거더 공법을 제안했지만 성남시는 이를 무시하고 파형강판 신기술을 보유한 ㈜ 픽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픽슨은 파형강판 생산업체로서 신기술 구조물 26m까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신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 그런데 성남시가 설계한 파형강판 구조물의 너비는 27.5m로 픽슨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 26m보다 1.5m가 더 큰 구조물로 설계되어 픽슨의 신기술 공법은 1.5m가 부족하기에 성남시와는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성남시는 안전성 검토 없이 픽슨과 관급자재 계약을 2016. 3. 22일 체결한 것은 위법을 자행한 행정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이렇듯 계약 조건이 부적합함에도 성남시는 이를 무시한 채 ㈜픽슨과 자재대금 68억중, 계약금 6억8천7백만원을 2016. 5. 4일 지급시켰고, 공사가 중지된 상태임에도 또 5,500만원의 기성금까지 2016. 12. 27일 지급한 것은 계약 위반으로 추정된다. ㈜픽슨은 성남시와 계약 체결 후 1.5m 부족한 구조물의 너비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9월 4일 기간 연장과 구조물 33m까지 확대시키는 등, 사후약방문 행정을 야기 시켜 특혜행정을 방임 하였다는 의혹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음은 성남시와 픽슨, 픽슨과 대한토목학회, 대한토목학회와 성남시가 수상한관계로 설정되어 있다. ㈜픽슨은 파형강판 구조물의 안전성 검증을 대한토목학회 심 교수와 오 교수 등 에게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성남시도 기 설계된 도서의 안전성 검토를 픽슨이 의뢰했던 대한토목학회 심 교수, 오 교수 등에게로 용역을 의뢰하여 안전성을 검토 받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다시 말해 성남시도, ㈜픽슨도, 대한토목학회의 같은 교수에게 용역을 의뢰하였고, 안전성도 검토 받아 그 대책을 강구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거래를 하였다는 의혹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성남시는 분당-수서간 공원화사업 안전성 검토 용역을 대한토목학회로 발주하였고, 그 결과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자 성남시는 설계를 보안 시킨 후, 안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성남시는 설계사인 서영으로 설계를 변경 요구한 자체가 이미 공법선정에 구멍이 뚫린 것이고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주기 위함이라는 의혹도 끊임없이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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