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역 광장에서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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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역 광장에서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캠페인 진행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6.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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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낭독, 폭력예방 부스운영 통해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도모
가정폭력 성폭력 추방 캠페인 개최 (사진=경기도)
가정폭력 성폭력 추방 캠페인 개최 (사진=경기도)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는 26일 수원역 광장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도가 지원하고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디지털성범죄 OUT’을 슬로건으로 수원역 광장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불법동영상 촬영 금지, 불법동영상 다운로드 반대, 불법동영상 유포 Zero’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오가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예방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 별도의 행사부스를 마련해 폭력근절을 위한 메시지 작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다트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진행했으며, 여성폭력 피해(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국번 없이 1366으로 전화를 걸면 1년 365일 24시간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갈수록 교모해지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이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도민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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