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남초, ‘교통안전 산남 교육공동체가 지킨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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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산남초, ‘교통안전 산남 교육공동체가 지킨다’ 캠페인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6.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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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초 안전지킴이 캠페인 (제공=산남초)
산남초 안전지킴이 캠페인 (제공=산남초)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 산남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수원안전학교 운영과 연계해 26일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교통안전 교육공동체가 지킨다’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실시한 산남초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 안전생활 습관 진단하기를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알면서도 무심코 지나치는 위험한 상황이 있어 ‘소중한 나를 스스로 지키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4~6학년 학생자치회(전교와 학급)학생들 40여명은 ‘살펴보자 신호등 건너가자 횡단보도’, ‘보행 중 휴대폰 no!’, ‘자전거를 탈 때에는 안전모를 꼭 착용합시다’ 등의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 후배, 선배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꼭 지키자고 외쳤다. 

또한 안전 네임카드를 구입해 책가방에 걸어 주고, 각 교실에서는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시간을 활용 안전 네임카드에 교통안전 다짐을 적고 친구의 가방에 걸어 주며 함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30여 명의 학부모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의 기발한 생각에 힘을 실어주고, 우리 아이들을 힘껏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보행 중 휴대폰 사용 금지와 자전거를 탈 때는 헬멧을 착용하자는 퍼포먼스로 가정과의 연계 지도를 호소했다.  

산남초는 3월 학기초부터 학급교육과정과 가정을 연계한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은 물론 외부강사 초빙교육, 자전거 안전교육, 학부모 녹색 봉사활동, 보행 지도사 활용 등하교 실시 등 다각적으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안전하고 활기찬 등하굣길을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었다. 

6학년 전교학생자치회 이수진 회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횡단보도에서는 뛰지 않고 오른쪽으로 걷기, 절대 휴대폰을 보면서 다니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애련 산남초 교장은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열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여 보다 의미있는 캠페인 활동이 되었다”며 “안전 네임카드에 적은 교통안전 다짐을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등하굣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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