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6.25전쟁 제69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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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6.25전쟁 제69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 개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06.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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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음악회, 전쟁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장세용 구미시장은 6.25전쟁 제69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6.25전쟁 제69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6.25전쟁 제69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의 값진 희생과 노고를 위로하고,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6.25전쟁 제69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엘케이 무용단의 식전공연과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창희) 주관으로 ‘호국보훈음악회’가 열렸으며, 가수 박태일, 개그맨 심형래, 미켈4인조 전자바이올린, 이수나 밴드 등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전후세대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올바른 안보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6.25전쟁 사진전, 전쟁음식(주먹밥, 보리개떡) 체험을 준비하여 6.25전쟁의 희생과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민족의 아픈 역사인 6.25전쟁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고통과 아픔을 감내한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새로운 백년의 구미를 향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 및 따뜻한 보훈 추진을 위해 보훈회관 신축,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등 다양한 지원방안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공헌에 합당한 예우, 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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