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과의 소통 위한 ‘경제단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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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중소기업과의 소통 위한 ‘경제단체 간담회’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6.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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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경제단체장 참석해 중소기업의 각종 어려움과 해결방안 논의
지속적인 현장소통 통해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시책 발굴 노력할 것
도내 경제단체장들 기업 경제현안 공유 (사진=경과원)
도내 경제단체장들 기업 경제현안 공유 (사진=경과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5일 경과원 회의실에서 도내 경제단체장들을 초청해 ‘경기도 경제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과원 김기준 원장과 임근재 이사, 임달택 본부장을 비롯해 이흥해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서기만 경기벤처기업협회장, 이대표 경기수출기업협회장, 신춘자 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김성두 경기청년기업협회장 등 12개 경제단체가 참여해 경제현안과 각종 규제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수출부진, 주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등의 근무조건 변화, 중소기업의 인력난, 기업관련 각종 규제 등의 어려움 속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청년기업협회장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고, 경기벤처기업협회장은 최저임금인상과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쟁력 저하에 따른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현장과의 소통은 눈높이에 맞는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 생생한 업계의 목소리를 더욱 청취하고 진정으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정기적으로 도내 경제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경과원은 올해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34회 개최하는 등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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