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테크노밸리 조성 이익 167억원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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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테크노밸리 조성 이익 167억원에 달해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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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80억 원에 87억 원의 공공시설 기부채납 마무리
시 출자금 60억 원 미청산...귀속 공원 및 체육시설 더하면 이익 늘어나
김해테크노밸리. (사진=김해테크노밸리 홈페이지 캡쳐)
김해테크노밸리. (사진=김해테크노밸리 홈페이지 캡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26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김해테크노밸리에서 87억 원 규모 각종 공공시설 기부채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동 출자자인 시는 지난해 4월 6월 테크노밸리 준공으로 80억 원의 배당금을 받아,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으로 인한 시의 전체 이익금은 16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 받은 시설로는 △노외주차장 4곳(15만㎡) 54억 원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시설(820m) 9억 원(연간 발전수익 5000만 원 추가 발생) △공공지원시설인 관리사무소(2층 연면적 540㎡) 15억 원 △연결도로변 공장침수 예방 배수펌프장(160마력) 9억 원 등이다. 

이는 준공 후 지자체로 의무 무상 귀속되는 공원, 체육시설, 경관시설을 제외한 것이다. 

테크노밸리는 시와 ㈜한화도시개발이 2대8 비율로 300억 원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 ㈜김해테크노밸리를 설립, 진례면 고모리와 담안리 164만4000㎡에 총 6096억 원을 들여 조성한 일반산업단지다. 시가 출자한 60억 원은 아직 청산 전이다.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단기적으로 생산유발 3조3500억 원, 고용유발 1만9263명으로 집계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테크노밸리는 현재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제1테크노밸리와 함께 김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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