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암태보건지소 보건증 발급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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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보건지소 보건증 발급서비스 시행
  • 이방현 기자
  • 승인 2019.06.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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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중부권 위생업소, 복지시설 등 근무자 700여 명 혜택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X-선 촬영 장비, 임상병리 검사장비 등을 갖춘 모습.(사진제공=신안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X-선 촬영 장비, 임상병리 검사장비 등을 갖춘 모습.(사진제공=신안군)

[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전남 신안군은 내달 1일부터 암태보건지소에서 보건증 발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위생 분야, 집단급식소, 노인 장기요양시설 등의 종사자는 매년 1~2회 보건증을 발급 받도록 개별법에 규정돼 있다.

신안 중부권 검진 대상자들은 그동안 원거리에 있는 군 보건소나 목포권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미 발급자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아 왔었다.

보건증 발급서비스를 시작하는 암태보건지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X-선 촬영 장비, 임상병리 검사장비 등을 갖추고 지난해 7월부터 기능확대형 보건지소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장비의 활용을 다양화하고자 보건증 발급절차와 시스템 정비 등을 완료했고, 내달 1일부터 보건증 발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번 보건증 발급서비스 개선은 천사 대교 개통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부권 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복지시설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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