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출산양육지원센터 개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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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출산양육지원센터 개소식 가져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9.06.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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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양육 치매예방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원 약속
 철원군보건소 리모델링 및 치매안심센터‧출산양육지원센터 개소식이 26일 오전 철원군보건소에서 열렸다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보건소 리모델링 및 치매안심센터‧출산양육지원센터 개소식이 26일 오전 철원군보건소에서 열렸다.

 이날 이현종 철원군수, 문경훈 철원군의회 의장,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송유철 철원경찰서장, 김갑수, 강세용, 한종문, 박기준, 김선례 군의원, 심인구 철원군보건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1998년에 신축돼 20여년간 운영됐으며, 시설 노후로 인한 공간 협소 및 이용불편 등으로 부분적으로 개보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진료동선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물론 건물의 노후화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지난 2017년 7월 출산양육지원 부서가 새롭게 신설되어 대대적인 리모델링 및 증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철원군보건소 리모델링 및 치매안심센터와 출산양육지원센터 신축 사업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2017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사업에 공모해, 국비를 확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보건소 본관 리모델링 및 연면적 718㎡ 지상 3층 규모로 출산양육지원 센터를 증축하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철원군 실정에 맞는 농촌 방문형 형태로 보건소 본관 2층에 연면적 371㎡ 규모로 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7년 5월에 착공, 2018년 12월에 완공하여, 2019년 1월부터 작업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 10명에 의해 책임 운영되고 있다.

철원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상담 및 조기검진을 통한 환자 조기발견, 의료비 지원 등 치매환자와 그 가족 모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보건소 리모델링 및 치매안심센터, 출산양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철원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며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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