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트렌드 변화] 호텔급 식사·자산관리 ‘아주 특별한 서비스’
상태바
[주거 트렌드 변화] 호텔급 식사·자산관리 ‘아주 특별한 서비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6.26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건설, 고급 서비스로 ‘빌리브 트레비체’ 완판
롯데건설, 자산운영 플랫폼 ‘엘리스’로 풀코스 서비스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엘리스’ 개요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엘리스’ 개요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관리해주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그간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산운영서비스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신세계건설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빌리브 트레비체’를 들 수 있다.

이 단지는 3.3㎡당 3183만~4334만원에 달하는 고분양가가 책정돼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지만 그간 광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호텔식 버틀러(예약대행) 서비스와 발렛파킹, 조식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앞세워 평균 5.17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롯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색다른 자산운영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초 ‘엘리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엘리스’는 롯데건설을 필두로 롯데렌탈·롯데카드·롯데하이마트·코리아세븐·그린카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협업해 제공하는 ‘주거서비스 패키지’다.

주요 서비스로는 롯데카드가 임차인 전용 멤버심 카드를 발급해 임대료와 카드 납부를 도와주는 게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주방·주거공간에 대한 홈케어서비스를 담당한다. 그린카는 단지 내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며, 코리아세븐을 통해서는 카페형 편의점과 조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롯데건설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해 아이키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에 어울리는 롯데만의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Elyes(엘리스)' 브랜드를 출시했다”며 “서비스 경쟁력이 어우러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 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