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화‧복지 융복합 단지 개막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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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화‧복지 융복합 단지 개막 ‘눈앞’
  • 손봉선 기자
  • 승인 2019.06.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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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문화체육센터 내달 12일 개관…어르신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 기대
여수시 어르신 문화체육센터, 이순신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항공뷰.(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 어르신 문화체육센터, 이순신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항공뷰.(사진제공=여수시)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 하반기 여수 웅천지구에 어르신 문화체육센터, 이순신도서관, 육아 종합 지원센터 차례로 문을 연다.

시는 이곳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진 문화‧복지 허브 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가장 먼저 시민을 맞는 곳은 오는 내달 12일 개관하는 어르신 문화체육센터다.

문화체육센터는 어르신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부터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총 사업비 97억 2백만 원이 투입됐고, 규모는 지상 3층 전체면적 2,727㎡이며, 체력단련실, 상설 스포츠실, 건강 증진실, 카페,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이순신도서관은 오는 10월경 개관 예정이다.

여수시를 대표하는 미래형 공공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지난 2016년 9월부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199억 원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622㎡ 규모로 4차 산업혁명도서를 집중비치하고, 이순신을 주제로한 정보‧통신 복합문화공간도 마련한다.

사물인터넷 등 모바일 기반 자동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싱 카페, 가족열람실 등도 마련한다.

육아 지원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육아 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지난해 1월 착공했으며, 올 10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사업비는 40억 원이며, 지상 3층, 전체면적 1,354㎡ 규모로 체험‧자유 놀이실, 육아정보 나눔터,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대여실, 요리체험 프로그램실, 야외 모래장, 종합 놀이기구 등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잔여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웅천지구 문화‧복지 융복합 단지에서 계층별 맞춤형 지원 사업이 활발히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어르신 다목적센터 개관식을 내달 12일 오전 10시 센터 2층 체육관에서 개최하며,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 기관장, 지역 경로당 분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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