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청년 부대변인단' 14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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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청년 부대변인단' 14명 임명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6.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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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능인 전 한국당 비대위원, 상근부대변인 임명
20∼30대 중심, 청년정당 탈바꿈 위한 신포탄 분석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은 24일 14명의 청년 부대변인단을 임명했다. 앞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청년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년 친화 정당을 약속한 바대로 탈바꿈 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대변인단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부대변인단은 총 14명으로, 청와대 출신 인사와 전 비상대책위원, 전 언론인, 현 당직자·구의원 등 다양한 인물들이 임명됐다.

상근부대변인에는 장능인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부대변인 3인엔 △송재욱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조지연 전 청와대 대변인실 뉴미디어정책비서관△김형철 현 부산 연제구의원(전 한국당 부산시당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청년부대변인에는 20대를 포함해 다양한 경력의 인물들이 뽑혔다. △임승호 전 바른정당 청년대변인 △이윤경 현 여의도연구원 연구원 △김병래 전 당 중앙미래세대위원 △황규환 현 당 정책위 환경노동위원회 심의위원 △권수미 전 SBS 생방송투데이 리포터 △이선민 전 경기교육청 앵커 겸 기자 △김태연 현 스피치전문교육 '나나스피치' 대표 △문성호 전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위원장 △이준호 현 부산광역시 금정구의원 △권현서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등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들이 청년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이들은 정국 현안과 관련한 논평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황교안 대표의 공식일정을 같이 수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달 28일 영등포에 위치한 한국당 당사에서 청년 부대변인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당시 7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추천이나 서류 심사만으로 뽑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한 방식으로 오디션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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