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현이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돌담불 관리인 쇼르자긴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길선 앞에서 보였던 깍듯한 모습도 잠시, 노예로 사들인 은섬이 이그트인걸 알게 된 쇼르자긴은 수하가 은섬을 죽여야 하는 거 아니냐 묻자 "내 피 같은 보석이 얼마나 나갔는데!", "어차피 깃바닥에 버려질 텐데. 일은 잘하겠지!"라고 말하며 분노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김도현은 능글능글한 처세술부터 아스달로 올라가고 싶은 야망, 이그트에 대한 적대감, 화를 참지 못하는 분노 가득 찬 모습까지 짧은 등장만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쇼르자긴 그 자체로 변신해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첫 등장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발산한 김도현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드라마 '장영실', '뷰티풀 마인드', '도깨비',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검법남녀 시즌1', '아이템', '자백' 등 수많은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맹활약한 그가 이번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 tvN '아스달 연대기는 토, 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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