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범진 기자] 아이넷캅은 자사 머신러닝 기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이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테스트’에서 6회 연속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V-테스트는 격월로 진행되는데, 온백신은 해당 평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부문에 지난해 7월부터 참가해 매회 인증을 획득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실시간 탐지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과탐률(정상 샘플을 악성으로 판단하는 비율)은 낮춰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제품들 속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온백신은 머신러닝 보안 엔진과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시켜 악성코드의 실시간 탐지, 루팅 여부와 취약점 검사를 수행한다.

유동훈 아이넷캅 기술이사는 “차세대 기술인 머신러닝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매 회 좋은 성적을 거둬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며 “향후 온백신을 활용해 개발되는 모든 제품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중국 소재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인 'PC시큐리티랩’(PCSL) 인증을 획득한 온백신은 지난달 20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단말기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탐지율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특히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범진 기자 jin@m-i.kr김범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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