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대 관광지···정부 열린관광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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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4대 관광지···정부 열린관광지 공모 선정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6.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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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원 지원…남녀노소·장애인 접근성 개선
정부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된 한옥체험관. (사진=김해시)
정부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된 한옥체험관.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지역 4대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김해한옥체험관이다. 앞으로 화장실과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종사자 교육 등에 총 12억 8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되며, 시는 맞춤형 컨설팅 후 세부개선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총 29곳을 선정해 지원했고 2022년까지 100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지만 연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권역단위(시·군)로 진행한다.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는 지자체 13곳이 지원, 1차 서류심사를 거쳐 9곳으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6개 권역 내 24개 관광지로 최종 결정됐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그동안 BF시설(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과 장애인 관광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열린 관광지 조성을 고민했다”며 “2023년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김해에서 개최되는 만큼 방문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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