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 주주총회 무효를 주장하며 나흘 만에 다시 전 조합원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20일 오후 1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간부들은 파업 후 공장을 돌며 사내하청(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노조 가입 활동을 벌였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분할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자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전면파업과 부분파업 등을 병행했고 이날 다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추가 파업은 미정이다. 노조는 이날 파업 후 회사 정문 맞은편에서 원하청 공동집회를 연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