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관련 中企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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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관련 中企 육성 나선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6.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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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와 연계 목표…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강화 목표
(왼쪽부터)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과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왼쪽부터)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과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북 전주에 소재한 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 기술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의 세부 사항은 △드론 전기·자율 미래차 관련 등 공간정보 기술 관련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측량, 지리정보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집적지 상습 침수 등 산업안전관리 인프라 정보공유 등이다. 이외에 △국토정보공사 추천 기업 대상 중진공 글로벌혁신성장센터 등 해외거점 활용 제공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국토정보공사 드림센터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간 공동 교육 프로그램 추진 △공간정보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설치정보, 자율주행차 기반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공동노력 등도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존 5개소에서 전국 17개소로 확대해 연간 1000여명의 졸업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 관련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인 드림센터 운영을 통해 10여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오후 김제에 있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진로개척을 위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꿈과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개그맨 최효종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교육 대상을 기존의 특성화고에서 일반고까지 확대했다. 전국 55개 고등학교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중소벤처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이 기대된다”며 “드론, 전기·자율 미래차 등 공간정보 기술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으로 관련 분야에 중소벤처기업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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