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강도 높은 질의로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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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강도 높은 질의로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6.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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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진호)는 제287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9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날카로운 지적과 적절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시정 24건, 주의 12건, 건의 29건, 개선 29건으로 총 94건을 처분사항으로 채택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고비용·저효율 시스템을 개선해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도록 도입된 민간위탁 사무가 조례에 따른 기본적인 절차마저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구리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탁자는 민간위탁의 시의회 승인, 수탁자 인수인계, 재물조사를 이행하고, 물품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회단체 보조금 운영과 관련한 관리 감독 강화, 전통시장 내 불법사항 조치, 교통시설물 유지관리, 공유재산 관리 등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행정능률의 향상 및 구리시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토평동 가족캠핑장 운영, 주차장 확보방안,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미세먼지 해결책에 대한 대안도 제시됐다.

장진호 위원장
장진호 위원장

장진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한 덕분에 해마다 더나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적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바쁜 업무 중에도 감사자료 준비와 수감에 임해준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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