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윤 후보자, ‘촛불정신’ 잘 알아...검경 수사권 조정 받아들일 것”
상태바
박범계 “윤 후보자, ‘촛불정신’ 잘 알아...검경 수사권 조정 받아들일 것”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6.20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사법연수원 동기 박범계 의원은 윤 후보자에 대해 "검·경 수사권 조정이 입법화된다면 따를 용의가 있다고 해석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서 "윤 후보자는 국정농단 특별수사팀장으로서 수사를 이끌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촛불 정신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자를 검찰총장으로 지명한 데 대해 "청와대는 적폐 수사의 완성과 검찰 개혁, 그중에 검찰 조직의 쇄신 두 가지 일을 말씀했지만, 더 깊게 들어가 보면 대통령께서 정부와 집권 여당인 민주당을 둘러싼 전체적인 현재의 권력에 대한 경계에 대해서도 스스로 경계하는 수일 수도 있겠다"고 했다.

윤 후보자의 정치 중립적 성격이 드러난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박 의원은 "사법연수원 자치회 멤버였다.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됐을 때 축하 자리) 와서 500cc 맥주 한 잔(하고) 특별한 말없이 떠났는데 오래 머무르면 조금 정치적 중립성이랄까 그런 게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저는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자는) 대체로 수사에 관해 아주 원칙적이고 치밀하고 집요하리만큼 끝까지 파는 그런 성격"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