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국방부 등 수돗물 정상화 추진 함께,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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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국방부 등 수돗물 정상화 추진 함께,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6.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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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지자체 수공 등 전국서 도움의 손길
급수지원
급수지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생수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대체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의 일부 학교에 전국 곳곳에서 생수, 급수차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국방부, 한국수자원공사, 타지자체와의 긴급 협의를 통해 시와 정부의 3단계 정상화 조치 추진에 따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예상되는 이달 말까지 인천의 총 40개 학교에 매일 생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0일부터 급수차 14대를 지원해 14개 학교의 급식을 도와왔으며, 추가로 서울시·경기도(오산, 화성, 수원, 안양)·경남(창원)에서 7대와 국방부의 육해공군이 모두 동참해 20대의 급수차를 지원키로 해 군인·공사직원 등이 학교 급식 운영에 힘을 보탠다.

시와 교육청, 국방부는 학교에 신속하게 생수가 지원될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 창구(핸드폰 메신저)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차경원 교육협력담당관은 “인천시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 우선 수질검사, 전문가와 학부모·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현장조사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세무고·영종초·왕길초 급식실 등을 지속 방문해 현장의 실태를 지속 파악하는 등 정상화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정부와 발맞춰 복구 정상화에 총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정상적으로 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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