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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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포럼 개최
  • 김길수 기자
  • 승인 2019.06.1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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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에서 개최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와 정책 결정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2019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27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개최하는 <2019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포럼>은 ‘도시와 문화정책: 도시, 문화에 도움을 청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문화 간 통합적 정책접근이 필요한 시대적 변화와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는 도시정책과 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시대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는 한국 현대 건축계의 거장 민현식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도시와 문화’란 제목으로 현시대 도시와 문화 간 관계 변화와 새로운 관계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일하기 좋은 도시, 놀기 좋은 도시’에서 과거 도시정책 수립의 한계에 관해 이야기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와 놀기 좋은 도시에 대한 의견과 사례를 발표한다.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은 미래도시의 도시발전 패러다임의 재편, 이때 시민 행복에 기여하는 요인으로서 문화와 문화정책의 역할 재구성에 대해 발표하고, 조기숙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는 도시를 움직이는 생명체로 규명하고 그간 급성장하고 무리해 온 성남시에 좀 쉬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하는 활동으로써 ‘춤추라’는 의견을 제안한다.

발제 후에는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이금연 성남시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장, 이채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문화예술행정학과 겸임교수, 유상진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사업부장, 윤종준 성남문화의집 관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과 청중과의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 문화적 삶을 살 수 있는 성남 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다양한 층위의 토론과 의견을 수렴하며 협력형 문화정책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19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포럼>은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종합하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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