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을 정청래·강서을 진성준·익산을 한병도 여당 지역위원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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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 정청래·강서을 진성준·익산을 한병도 여당 지역위원장 확정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6.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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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1기 참모진 출신 인사들을 당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민주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전날 지역위원장 후보자 면접을 한 결과 총 12개 지역구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했고, 최고위가 이날 조강특위가 올린 인선안을 이날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달 초 공석으로 있는 23곳의 지역위원장 후보를 공모한 바 있다. 이어 이날 단수 신청을 받은 서울 마포을ㆍ강서을, 전북 익산을, 대구 달성,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5곳을 포함해 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우선 전북 익산을에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한 전 수석이 임명됐다. 이곳은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의 지역구다. 강서을에는 지난 총선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맞붙어 낙선한 진 전 비서관이 임명됐다. 현재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을에는 정청래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역위원장이 됐다.

현역의원 중에서는 경기 화성갑에 지원한 비례대표 송옥주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을 받았다. 또 부산 금정 김경지, 대구 달성군 박형룡, 인천 연수을 정일영, 경기 동두천·연천 남병근,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송성일,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권문상 후보자가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주당은 지역실사 등을 통해 응모자들에 대해 평가를 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지역위원장 후보자 추천을 결정하지 못한 나머지 11곳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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