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은철 기자] 전남 담양군이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안전한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만든다’를 기치로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위험요소를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파악하는 현장컨설팅을 진행하며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과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교육,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은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조선대학교 작업환경의학과 이철갑 교수를 컨설턴트로 선정했다.
또한 관내 2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 농업인 미세먼지 대처 요령,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PLS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작업 안전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병창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진 중인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