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미국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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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미국서 출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6.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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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사진= 한미약품.
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사진= 한미약품.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사용 골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가 이달부터 미국 전역에서 본격 시판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에서의 판매는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테바가 맡는다.

한미약품은 2014년 테바와 12년간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히알루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바는 수출 계약 체결 직후 미국 현지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마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한미약품은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중요한 절차인 히알루마 생산 공장에 대한 FDA 실사를 통과했다. FDA는 이를 토대로 2018년 5월 히알루마의 최종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한미약품과 테바는 2031년까지 히알루마를 미국에서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 플랜트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테바에 공급한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의 주사용 골관절염치료제가 최초로 판매된다”면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인 테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히알루마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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