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 거리서 100인치 4K 화면…‘LG 시네빔 레이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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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 거리서 100인치 4K 화면…‘LG 시네빔 레이저’ 출시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6.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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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레이저 광원 등으로 초고화질 구현…AI 탑재로 음성 인식 가능
모델들이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모델들이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LG전자가 초대형·초고화질 화면의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를 내달 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와 200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고화질의 입체적 영상을 표현한다. 또한 최대 2700안시루멘(ANSI-Lumen)의 화면 밝기로 생생한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파란색·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 적용한 듀얼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단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보다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영화 제작의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색 영역 ‘DCI-P3’를 97% 충족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색 표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제품과 스크린 사이가 10cm만 돼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주고, 최대 120인치까지 지원한다. 투사 거리가 짧은 만큼 공간 활용이 뛰어나고 제품 설치도 간편하다.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인 ‘webOS 4.5’를 탑재했다. 이 제품에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하면 인터넷 검색은 물론 ‘넷플릭스’‘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 시네빔’ 제품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음성 인식 기능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20일, 21일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LG 시네빔의 과거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선보이는 공간도 운영한다.

LG전자는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50대 한정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구매한 고객에게 프라엘 4종 세트 또는 2단 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준다. 출고가는 589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시네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홈 시네마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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