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400만달러 규모…2020년 4월 상업운전 목표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GS건설이 민자발전산업(IPP)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GS건설은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자카르파티아(Zakarpattia) 태양광발전사업’ EPC 도급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S건설 전력사업본부 대표인 임기문 전무와 권기창 주 우크라이나 대사, EPC업체인 헬리오스 스트레지아사(社)의 엘레나 스크리프니크(Elena Skrypnyk)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우크라이나 서부 헝가리 국경지역 인근인 자카르파티아주 무카체보시 인근 45헥타르(13만6000평) 부지에 각 12.6MW 및 11.5MW 용량의 2개 태양광 발전소를 동시에 건설하는 것으로 2020년 4월 상업운전이 목표다.
총 사업비는 2400만달러이며, 이 중 30%는 GS건설에서 자본금을 출자하고 나머지 70%는 현지은행에서 차입해 조달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독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천연가스 수입 감축 및 EU가입을 목표로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5%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해외투자 유치에 많은 노력 중이다.
GS건설 전력사업본부 대표인 임 전무는 “금번 태양광 발전사업을 발판으로 우크라이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추후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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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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