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여름‧겨울 ‘에너지 바우처’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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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름‧겨울 ‘에너지 바우처’ 신청 받는다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6.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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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 등 3인가구 기준 15만6,500원 지원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여름과 겨울에 더위와 추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에너지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름 바우처는 6~8월 사용한 전기 요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겨울 바우처는 10월부터 7개월 간 △요금차감(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택1) △등유, LPG, 연탄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제공 중 신청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지원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3인 가구 기준 총 15만6,500원(하절기 1만1,500원 포함)이 지원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주민등록상 가구원 중에 △노인(1954.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4.01.01. 이후 출생자) △장애인 복지법 상의 장애인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여성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에 따른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가 있는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9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 또는 담당공무원의 직권신청도 가능하므로 해당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는 모든 구민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구민 여러분들도 더운 여름에 취약한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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