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재덕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3일 영광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 60명을 대상으로 인구·청년·일자리·결혼출산 정책을 홍보했다.
이날 영광군은 청년 고용 창출 장려금 지원, 청년 마을로 사업, 청년 드림 UP 321 프로젝트 등 청년 일자리 사업과 청년 취업활동 수당(월 50만 원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 등 청년복지 분야 사업을 비롯해 청년학교,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년 정책 사업 전반을 안내했다.
또한 결혼장려금 500만 원 지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첫째 500만 원, 둘째 1200만 원, 셋째 1500만 원, 넷째 2000만 원, 최고 3500만 원), 임신부 교통카드 30만 원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월 10만원 지원), 청년창업자금 신용보증 사업 등을 홍보해 예비군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2월 제31사단 보병부대 후은대대와 업무협약 체결 후 예비군 대상 정책 홍보를 5회(540명) 실시했고 이후에도 청년 일자리창출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광군은 지난달부터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달 42개 군 기관사회단체와 인구감소 극복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군부대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예비군 및 제대를 앞둔 군 장병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 홍보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