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K-water, 사회적약자 일자리 창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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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K-water, 사회적약자 일자리 창출 맞손
  • 이민호 기자
  • 승인 2019.06.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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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권역 최초 민·관협력 친수형 일자리창출 합동 프로젝트 추진

[매일일보 이민호 기자] 장흥군(군수정종순)과 K-water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김대근)는 18일 장흥군청상황실에서 지역최초의 ‘유관기관합동 사회적약자 일자리사업단’을창단하고 금년도 ‘친수형(親水型)일자리창출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시행한 ‘장흥권역사회가치창출아이디어공모’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복지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루어졌다. 

이번에 창단된 K-water 장흥물사랑희망일자리사업단은 지자체인 장흥군과 공기업인 K-water 전남서남권지사 및 종합복지전문기관인 장흥지역자활센터,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 등 11개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실무협의체로 장흥군에서 수계기금 1억원, K-water에서 자체예산 3억 4300만원을 지원받아 7개 분야 일자리사업을 연중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수도관로 실버가디언 운영,장흥댐 윗물살리기 실시, 친환경 편백장난감 제작,친환경 어구·어망 제작,폐현수막 친환경사이클링 추진 등 지역니즈와 특색을 반영한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등취약계층 150여명의 직접적인 소득증진, 직업훈련 및 사회참여기회 제공 등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근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장은 “K-water가 장흥군의 일원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창출의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사회적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금년에는 소외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유도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였는데 마침내 귀한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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