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파주시, 업무협약 체결···내년 준공키로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 파주시와 함께 20일 파주시청에서 임진각 등 DMZ 접경지역 방문객 유치 증대를 위해 임진각 내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은 내년 준공 예정인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 내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여행 등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 세계 최초로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체험관 콘텐츠는 △DMZ 생태존(DMZ 하늘여행·런닝 점프·지뢰 제거) △한반도 평화존(한반도 스카이라이더 및 스피드점프) △북한여행존(한반도 지하대탐험·백두산 오프로드 투어) 등이며, 북한 주요 명소 및 DMZ 지역을 5G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콘텐츠와 5G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미래 트랜드를 선도하고, ‘한반도 가상여행’ 이라는 신규 콘텐츠를 활용, 최근 방문객이 줄어드는 임진각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ICT 스마트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내년 6월 시범운영 후 같은 해 7월부터 일반 관광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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