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권역, 수도권 문화산업 중심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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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권역, 수도권 문화산업 중심지로 부상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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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CJ ENM에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 매각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시설 조성 예정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최근 파주권역이 수도권 문화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파주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를 CJ ENM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CJ ENM은 향후 이 지역에 ‘CJ ENM 콘텐츠 월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CJ ENM 콘텐츠 월드’는 드라마·영화·예능 콘텐츠 제작과 체험,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000㎡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올해 중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으로, 향후 10년 간 약 2만1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2조2000억원의 생산증가 파급효과가 전망되며 연간 12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고 LH는 밝혔다.  

LH 관계자는 “이 시설이 조성되면해당 용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운정신도시와 통일동산, 출판단지를 결합한 삼각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LH와 파주시는 내달 중 파주시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지역개발협약을 체결해 파주 장기종합발전구상안을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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