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특별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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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특별 전시관 개관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6.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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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세계축구박물관’과 협업 통해 여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전시
현대자동차가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특별 전시관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특별 전시관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현대차가 2019프랑스 여자월드컵 기념을 위한 특별전시관 ‘FIFA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을 개관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프랑스 파리, 리옹, 니스 등을 비롯한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 진행 중인 ‘2019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전시관을 지난 15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FIFA 세계축구박물관(FIFA World Football Museum)과 협업을 통해 준비한 이번 전시관은 파리에 위치한 넬슨 만델라 공원에 마련됐으며, 6월 15일부터 대회 종료일인 7월 7일까지 23일간 여성 축구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한다.

150㎡의 규모로 조성된 이번 전시관은 건물 외부를 자동차의 에어백 소재로 제작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에어백 소재는 전시가 종료되면 에코백으로 만들어 사회에 기부 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전시관은 ‘True Pass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자 축구 선수들의 강인한 모습과 진정한 열정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소개하고,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여자 축구 역사와 다양한 축구 유산의 소개를 통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전시관은 △여자월드컵 이전의 여자 축구역사 △1991년 중국에서 열린 제1회 FIFA 여자월드컵부터 2015년에 개최된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까지의 FIFA 여자 월드컵 역사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관련 콘텐츠 등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관은 개관한 첫 주말부터 약 4200명의전 세계 축구팬들이 특별 전시회를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마르코 파조네(Marco Fazzone) FIFA 세계축구박물관 총괄 디렉터는 “현대자동차와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여자 축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파리에서 마련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특별 전시관을 통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자 축구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축구팬들이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True Passion’ 캠페인을 통해 월드컵 홍보뿐만 아니라, 여자 선수들의 진정한 열정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월드컵을 관람하러 온 전 세계 축구팬들이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자 축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선수들의 진정한 열정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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