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종감염병 대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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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종감염병 대비 훈련 실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2.10.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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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지역거점병원・검역소・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 등 참여

[매일일보] 경상북도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문경관광호텔에서 질병관리본부, 지역거점병원, 검역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초동요원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SARS 및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되고 있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신종감염병 전문가 교수의 특강을 통해 공중 보건 위기상황 시 보건관련기관에서의 대처능력 향상에 개선점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모의훈련 내용은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을 대상으로 실제 위기상황에 따른 훈련으로 5개조 편성(조별12명)운영하고, 가상시나리오를 현장에서 배포해 원인 및 대책, 개선방안 등을 조별 토의 후 발표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table-top exercise(도상훈련)으로 진행한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신종감염병 발생 및 유행 시 유관기관 협조와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어 신종감염병 관계자가 지역사회 대유행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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