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개관특별전 ‘수탈의 기억 군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개항부터 1930년대까지 군산항 전경이 담긴 사진을 포함해 공출명령서, 군산미계요람 등 당시의 사회상이 담긴 각종 희귀 자료 30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4일 개관한 군산역사관은 주말 기준 800여명의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하루 평균 3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역사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이며, 개관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무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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