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참여위원 23명 활동, 아동정책 발굴에 앞장서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지난 15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제3기 어린이 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어린이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여 스스로 아동 권리가 반영된 정책을 형성하는 등 적극적인 구정 참여로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동구의 어린이들을 대표하는 어린이참여위원들의 아동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아동권리 교육 후 아동권리 및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담은 포스터 그리기를 실시했다.
올해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이날 워크숍에 이어 향후 3~4차례의 참여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이를 통해 ‘내가 구청장이라면’ 및 ‘나도 한마디’ 게시 과제를 수행하며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에 직접 참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어린이참여위원회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를 반영하는 아동친화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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